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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뱅크런

by 돈블록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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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뱅크런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깜짝 놀라 클릭하게 되었죠. 오늘 오전부터 새마을금고에서 예금을 빼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새마을금고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직원들도 불안하고 고객들도 불안한 상태일 것 같아요. 어떤 이유로 이런 논란이 생기게 되었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새마을금고 뱅크런

 

 

 

대한민국 실리콘밸리은행이 될 것인가?

새마을금고 부실문제로 잠못주무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지 않은 돈이더라도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유동성위기로 파산하였는데요. 그 이유를 잠시 살펴볼게요. SVB는 신용이 낮은 스타트업 기업에게도 신주인수권을 받고 대출을 진행해 주었다고 합니다. 스타트업 기업에게 투자해 줌으로써 투자받은 기업이 성공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 기업 중 SVB에서 상품을 가입한 곳이 많았습니다. SVB는 공격적인 전략을 한 셈이죠. 신용이 낮은 기업에게 미래를 보고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업이 성공했다면 더 큰 성장을 했겠지만, 실패한 기업도 있었겠죠. 만약, 빌려준 돈을 은행에서 갚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은행에 돈을 맡긴 고객들만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지요. 결국 은행은 파산을 하고 뱅크런을 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도 뱅크런이 또다시 일어날까요? 저도 주식 투자 많이 해봤는데요. 상장 폐지가 정말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상폐 전에 어쩔 수 없이 종이 가격에 팔아야 하기 때문이죠. 은행에 돈을 맡긴 고객들은 이자 수익을 보고 예적금을 했을 텐데요. SVB는 거의 스타트업 기업이 주 고객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이 대출을 많이 받지 않게 되면서 이자 수입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은행 잔고에 돈은 많았지만, 투자할 곳이 없었던 SVB는 그 돈을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게 됩니다. 하지만 1년 뒤, 인플레이션 상승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채권은 금리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쪽박을 찬 것이었지요. 금리인상에 따라 채권평가손실이 계속 증가하였죠. 2022년 말 기준, 채권 손실된 금액이 약 150억 달러로 조사됐습니다. 은행에 이런 부실이 있다는 소식을 고객들이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고객들이 맡겨두었던 돈을 인출하게 되죠. 투자자들과 고객들이 돈을 인출하게 되면서 주가는 폭락하고 은행에 맡아 놓은 돈이 없어지면서 은행은 파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인 새마을금고 파산이 되어선 안 되겠죠.

 

한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3일 동안 투자자들과 우량고객들이 새마을금고에 맡겼던 돈을 인출한 것입니다. 그 돈이 무려 7조 원이라고 합니다. 새마을금고가 고객들에게 빌려주고 못 받은 돈은 13조 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금리가 올라간 것이었죠. 성실하게 이자를 납입하는 고객들만 손해를 본 것이었지요. 앞으로 새마을금고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정상화되어야 하는데, 제2금융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불안해서 잠 못 드는 예적금 고객들

새마을금고 부실 지점 문제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제가 돈을 맡겼다면 두 발 뻗고 잠을 못 들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본인들이 하고 있는 일들이 있을 텐데, 다 제처 두고 은행에 온 것이지요. 은행원 직원들도 힘들었을 것 같아요. 직원들은 "다들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하지만 고객들은 불안해서 해지하러 온 것이죠.

 

번호표 알람이 울릴 때마다 고객들은 내 차례가 왔다는 것만으로도 안도할 것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희망을 가질 것입니다. 적금 만기를 앞둔 사람들이 초조해서 잠을 못 들 것 같습니다. 새마을금고 화도점과 합병된다는 소식을 듣고 지점을 찾은 고객들이 많아진 건데요. 돈을 인출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죠.

 

금융 당국은 상호금융 관리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의 부실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고객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죠.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4월에 금감원, 예금보험공사 등에서 직원을 파견해 새마을금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며 "6개월간 파견한 뒤 더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예전부터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일반 서민들이 이런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걸 어떻게 아나요. 당국에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나 새마을금고 부실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겠군요.

 

이 상황에서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

여러분은 어떤 결정을 내리셨나요? 못 먹어도 go인가요? 저축은행은 시중은행 보다 이율이 높다는 점인데, 이런 위험부담을 안고 투자하는 게 불안할 것 같아요. 판단은 본인 몫이죠. 일부 고객은 만기 이자를 포기하고 예금상품을 해지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시중은행과 별다른 이점이 없어진 시기에 이런 문제로 많은 고객이 이탈하게 된다면 은행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저는 돈을 맡긴 고객들과 은행 직원들이 걱정입니다. 현실성 있는 대안이 나왔으면 합니다.

 

3일간 빠져나간 7조 원

앞으로 더 많은 돈이 빠져나가겠죠. 앞으로 포털엔진 상단에 게시될 것이고, 뉴스를 틀어도 나오겠죠. 온 국민들이 알게 될 겁니다. 지금부터 더 큰 위기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을 맡기지 않은 사람이 불안감을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상황이 이렇습니다. 불안감이 커지면서 더 많은 돈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새마을금고 예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보호를 받는다. (한도는 5,000만 원)

 

행정안전부는 "현재 새마을금고가 예금자보호기금 2조 4,000억 원, 상환준비금 13조 1,000억 원, 금고 자체 적립금 7조 3,000억 원, 현금 여유자금 74조 4,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래도 현금 여유자금이 꽤 많군요.

 

많은 돈이 아니라면

만약 제가 2,000만 원 정도 미만의 적금을 든 상태라면, 바로 해지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이자를 따져보고 해지를 할 것 같아요. 서민들에게는 몇 천만 원이더라도 큰돈이잖아요. 이 돈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살기 힘든 사람 많을 것 같아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돈이 5,000만 원이기 때문에 끝까지 만기 이자를 받는 사람도 있겠군요.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 금액을 정확히 은행에 통화하셔서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어떤 조언도 해줄 수 없습니다. 이런 이슈가 있었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SCV 예를 들어 글을 쓴 것이지요. 저는 새마을금고 직원과 투자자들이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옳은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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